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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

배움의 후원(後園)·임효경〉친구, 고맙네

제주에서 40년 넘게 붓을 놓지 않고 묵묵히 예술의 길을 걸어온 오랜 친구가 있다. 기억의 시계를 되돌려 여고 2학년 교실로 가 본다. 70여 명이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게 모여 앉아 숨이 턱턱 막히던 그 시절 교실에서도...